인천 남동구는 매년 반복되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주민의 재산보호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 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풍수해 보험’은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해 저렴한 보험료로 예기치 못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풍수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선진국형 정책 보험이다.

보험가입대상은 주택과 온실 등이다.

지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일반인 55~64%, 차상위계층 77%, 기초생활수급자 87% 내외까지다.

가입 시 보험가입금액의 최대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기간은 기본 1년이다.

구는 풍수해보험 가입률 제고를 위해 동 주민센터 풍수해보험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한 홍보 강화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층 주거 거주자 등 재해취약층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남동구청 안전총괄실(032-453-2334)이나 각 동 주민센터 풍수해보험 가입 창구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풍수해보험을 가입할 경우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보험 가입에 적극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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