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3일 연천군 전곡읍사무소 문화체육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DMZ 미술대회’를 열었다.

비무장지대(DMZ)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해 마련된 미술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고학년(4∼6학년),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DMZ의 미래’ ‘생명의 땅 DMZ’ 2가지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그림 실력을 뽐냈다.

미술대회는 당초 전곡 선사유적지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날씨를 고려해 장소를 실내로 변경됐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주제 표현,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입상자 29명을 선정, 오는 18일 경기도 DMZ 공식홈페이지(dmz.gg.go.kr)에 공개할 방침이다.

대상 1명에게는 통일부장관상을, 나머지 입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상, 연천군수상, 경기관광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한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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