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중앙권역(중앙동, 부림동, 과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동 관악산 입구에서 ‘트리플 사랑나눔 바자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벼룩시장과 후원장터, 먹거리장터로 나눠 진행되며 모든 바자회물품은 지역내 시민과 사회단체의 기부와 후원으로 모아진다.

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물품을 판매하고 수익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후원장터에서는 관내 사회단체 등이 후원 및 기부한 물품을 판매하며, 먹거리장터에서는 3개 동에서 사회단체회원들이 직접 만들고 후원하는 먹거리가 판매된다.후원장터와 먹거리장터의 수익금은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의 자립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 참여신청자는 오는 16일까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이나 부림동주민센터, 과천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중앙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100여 가구에 의료 및 생계비를 지원하고 잡곡 및 생필품을 후원하는 ‘사랑나눔꾸러미 사업’을 펼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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