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지방우정청이 15일부터 우체국 현금피탈사고 예방에 나섰다. 사진은 우체국에 침입한 강도 대응훈련. 사진=경기지방우정청

경인지방우정청(청장 홍만표)은 15일부터 오는 6월 2일까지 우체국 현금피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활동 기간으로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경인지방우정청 388개 모든 우체국은 ▶방범장비 점검 ▶모의훈련 실시▶현금피탈사고 예방교육 등을 실시한다.

방범장비 점검에서는 비상벨 작동상태 확인, 가스총 충약, CCTV 사각지대 유무 등을 점검, 보완하고 모의훈련은 우체국에 강도가 침입하여 창구현금을 강탈하려는 상황에서 직원별 역할에 따른 대응요령 등을 경비업체·경찰서와 연계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금피탈사고 예방교육에서는 사고발생 시 직원별 행동요령, 용의자 식별요령, 가스총 사용요령, 경비업체 및 경찰서와의 협조사항 등을 교육하게 된다.

홍만표 경인지방우정청장은 “현금피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체국 자체의 방어능력 강화와 더불어 경비업체·경찰서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화철기자/bloody@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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