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월드인라인컵 2017 인터리그 남자부 40㎞에서 1시간01분25초의 기록으로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지원(28·논산시청). 사진=특별취재반

“국내 선수 중 1위라니 얼떨떨하면서도 기분 정말 좋습니다.”

인천월드인라인컵 2017 인터리그 남자부 40㎞에서 1시간01분25초의 기록으로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한 김지원(28·논산시청)은 “경기 초반 컨디션이 안 좋았지만 막판에 전력을 다해 질주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날씨도 좋고 코스도 마음에 들어 다음 대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원은 이번 대회가 최근 2~3년간 참가한 대회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이다.

그는 지난해 전주 대회에서 7위를 기록한데 이어 인천월드인라인컵에서도 자신의 최고 성적을 거뒀다.

김지원은 지구력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어 경험만 더 쌓인다면 국제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그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도와준 사랑하는 아내와 딸, 코치님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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