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세계인의 소리, 하나의 소리란 주제로 ‘제10회 화성시 세계문화축제’를 14일 향남읍 소재 도원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내·외국인 4천여명이 참석, 외국인 태권도 시범단과 드림하이 합창단 공연에 이어 공로자 표창과 외국인주민 노래경연대회가 열렸다.

이날 축제장에는 18개국 외국인 주민들이 직접 고국의 음식을 만들어 소개하고 각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세계문화체험관이 마련돼 서로의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양혜란 화성시 여성가족과장은 “외국인주민들은 이미 우리 화성 공동체의 중요한 구성원이며 서로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다문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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