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 평택시 애향장학금 전달식에서 장학생과 학부모, 공재광시장, 이진해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애향장학재단은 지난 1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애향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를 전달식을 가졌다.

재단은 이날 장학금 전달에 앞서 지난 3월 평택시홈페이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각 고등학교를 통해 선발대상자를 공고해 모집했고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사를 통해 총 156명(고등학생86명, 대학생7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애향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수업료 전액, 대학생 국·공립대 200만 원, 사립대 300만 원을 상·하반기 2회로 나눠 총 2억8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재단은 지난 4월 평택시 22개 읍·면·동별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고등학생 2명씩을 추천받아 총 44명에게 1천32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이진해 재단이사장은 “자신의 비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원하는 꿈을 꼭 이루길 기원하며,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 명예이사장 공재광 평택시장은 “장학생 여러분이 열정과 꿈을 가지고 창의적이며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와 애향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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