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스승의 날을 맞아 의왕시 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사들에게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상’을 시상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스승의 날을 맞아 교육에 헌신·봉사하고 의왕시 교육발전에 기여한 23명의 선생님들에게 ‘큰 스승상’ 및 ‘자랑스러운 선생님상’을 시상하고 표창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큰 스승상’에는 백운초등학교 윤석재 교사, 우성고등학교 함희구 교사 등 2명이 선정됐으며 ‘자랑스러운 선생님상’에는 고천초등학교 박연숙 교사 등 21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학교장 및 동료교사, 시의원 및 도의원 150여명이 참석해 교사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특히 우성고등학교 함희구 선생님을 축하하기 위해 우성고 치어리딩 동아리팀이 멋진 공연을 펼치는 등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시상식 후에는 의왕시 인재육성재단에서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지역 내 고등학생 및 대학생 4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우리시 교육발전을 위해 열정과 헌신으로 노력해 주신 선생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국가의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면서 앞으로 장학기금을 50억 원까지 확대해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1990년부터 스승상을 제정하고 매년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들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