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지난 13일 여주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농특산물직거래장터가 세종대왕릉역 광장에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터에서 대왕님표 여주쌀을 비롯해 잡곡류, 표고버섯, 각종 채소 등 계절 농산물이 판매되고 있어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개장 첫날 세종대왕릉역 장터에서는 처음 도착한 방문객에게 흑미 1kg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 방문객은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산물을 재배한 농민이 직접 팔아 믿음이 간다”며 “이 곳이 세종대왕릉역과 능서면 농산물을 알리는 홍보 마당이 돼 더 많은 농산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대왕릉역 농특산물직거래장터는 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열릴 예정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