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의회 박은경(오른쪽에서 두번째) 의원이 와동 선부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보도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은경 의원이 지난 12일 단원구청 관계자와 함께 와동 선부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보도 정비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박 의원은 현장에서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

15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와동 선부로 일대는 지난 4월부터 보도 정비 공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지역은 공사로 인한 도로 적치물 등으로 공사 구간을 지나는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인접한 상가의 정상 영업을 위해 이른 시일 내 공사 마무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 의원은 공사 구간 전체를 꼼꼼히 살핀 후 보도와 대지의 높이가 달라 예상되는 우수 유입 문제의 해결책과 안전사고 대책을 강구했다.

또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원만하고 빠른 공사 진행을 당부하는 등 공사 중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짚었다.

특히 박 의원은 보도 정비공사 구간 맞은편에 유통상가 재건축 공사가 진행 중이며 향후 시립어린이집 건립을 위한 공사도 예정된 것을 지적하며, 가중될 수 있는 교통 혼잡과 주차난에 대한 해결방안을 요구했다.

또 공사현장 인근 덕인초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대안을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선부중 사거리 인근에서 진행 중인 보도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경사가 갑자기 급격해져 보행자 위험을 초래한다며, 보완책 마련과 정비가 덜 된 가로수 보호석 정비 등을 지적하며 성의 있는 공사 마무리를 당부했다.

박은경 의원은 “보도 정비공사가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보행자 중심으로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하고, 조속한 공사 마무리를 위해 계속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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