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는 마을만들기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마을을 분석하고 시행하는 ‘마을상상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안산시청
안산시는 마을만들기 확산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을 분석하고 비전을 수립해 시행하는 ‘마을상상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마을만들기 사업 10주년을 맞아 기획된 마을상상프로젝트 사업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함께 추진되며 지난 11일 일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안산 지역내 25개동 전체에서 진행된다.

25개동 마을상상프로젝트 사업은 ‘상상톡톡 워크숍’, ‘ 마을비전추진단 원탁회의’, ‘마을 비전선언’, ‘마을교육’ 등으로 이뤄진다.

6월까지 진행되는 ‘상상톡톡 워크숍’은 동별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비전추진단을 구성해 동네의 특성을 찾아내고, 마을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만드는 프로젝트다.

7월에 개최되는 ‘마을비전추진단 원탁회의’는 상상톡톡 워크숍에서 구성된 마을비전추진단이 모여 마을만들기 확산을 위해 새로운 마을활동가 발굴과 마을활동가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사업이다. 시는 마을별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교육도 진행한다.

또 ‘마을비전 선언’은 동별 정해진 마을비전을 선언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18~20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리는 ‘안산시 마을공동체 한마당’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한마당은 안산지역 마을만들기 사업을 홍보하며 전국 마을만들기 조직과 교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사업 추진방식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책수요자 입장에서 마을공동체 확산을 위한 주민주도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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