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는 15일 광명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고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77면을 갖춘 공영주차장을 개장해 시민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사진=광명시청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이 완공돼 이용객들의 편의 증대와 지역 주차난 해소가 기대되고 있다.

15일 8개월 간의 공사를 마친 광명전통시장 공영주차장(광명로 938) 개장식이 시장에서 열렸다.

공영주차장은 부지면적 989.8㎡(연면적 2천819㎡)에 지상 4층의 철골구조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총 118억 원(국도비 포함)이 투입됐으며, 총 77대의 주차면을 갖췄다.

시는 KTX광명역세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2년 코스트코를 시작으로 2014년에는 이케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등 국내외 대형 유통매장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대형 유통기업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수년간 집중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해왔다.

개장식에서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케아가 기부채납하는 주민건강증진센터와 오늘 문을 연 전통시장 공영주차장은 대기업과 전통시장, 중소업체의 대표적인 상생모델”이라며 “대형기업 유치로 법인세 상승과 관광객 유치 등의 효과로 활성화된 지역경제가 지역 상권의 동반 상승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춘식·장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