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평택해경서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평택해경 전용부두 및 경기남부 해상에서 2017년도 상반기 2차 해상종합훈련을 한다고 밝혔다.

해양 주권 확보와 구조 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 해경대원 88명이 참가한다.

훈련 일정은 1∼2일차 대응태세 점검 및 실무 평가, 3일차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사격 등 해양 주권 수호 훈련, 4일차 인명구조, 화재 진압 등 구조 및 안전 훈련 등이다.

이중 3일 차인 1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는 인천 옹진군 선갑도 동쪽 해상에서 벌컨포, 중기관총, M60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 사격이 예정돼 있어 이부근을 지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평택해경은 사격일정은 바다 날씨에 따라 변경 가능하며, 함포사격 전 주변 선박을 대상으로 무전을 이용한 방송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 및 인명구조 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모든 선박이 받아 보는 ‘항행통보’를 통해 훈련을 사전 공지했으나, 안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함포사격 전 주변 선박에 무전 방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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