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는 오는 21일 단원구 고잔동 문화광장에서 ‘제10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 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시는 93개국 7만6천여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다문화 1번지로 제10주년 세계인의 날과 다문화지원본부 1주년을 맞아 내·외국인 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문화 축제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주요 행사로는 10주년 기념 과일화채 500인분을 만들어 참석한 내빈과 시민이 함께 나누는 퍼포먼스와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진행 ▶세계문화퍼레이드 ▶미8군 군악대 공연 ▶세계전통무용공연 등 푸짐한 볼거리와 특색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창우 다문화지원본부장은 “전시와 체험, 연계행사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이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며 “세계인의 날 행사를 통해 외국인과 내국인이 함께 지켜야 할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인과 더불어 성장하는 활기찬 안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장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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