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주기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

▲ 故 오용철 교수 추모장학금 전달식 사진<사진=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이재훈)는 최근 대학 세미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故 오용철 교수(컴퓨터공학부)의 4주기 추모식과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추모장학금은 오 교수의 유가족과 교직원들이 오 교수를 기리기 위해 모금한 성금 1억 3천여 만원을 모아 조성했다.
컴퓨터공학부는 매년 이맘 때 내부 심사를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용철 교수 추모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홍준기(에너지·전기공학과 4), 김태웅(컴퓨터공학부 3) 학생에게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이 전달 됐다.
박승철 학생처장은 “故 오용철 교수의 추모장학금이 ‘희망의 불씨’, ‘사랑의 불씨’가 되어 오 교수의 제자 사랑이 오래도록 기억되기를 바란다.”며 “장학금 수혜 학생들은 더욱더 학업에 정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故 오용철 교수는 산기대 학생처장 재임 시 학생복지 향상, 취업, 장학제도개선 등 많은 일을 열정적으로 수행하던 중 2013년 5월 12일 56세를 일기로 갑작스럽게 타계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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