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구청. 사진=연합뉴스

인천시 부평구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업무 조정 및 부서통합을 통해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만들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구는 16일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개2동 옛 시설관리공단 자리에서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열우물우리동네가수 강헌구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인천자바르떼의 축하 공연도 열렸다.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주민과 마을, 사회적 경제를 잇는 지원 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가 추구하는 신뢰와 협동의 공동가치와 호혜와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지역사회 관계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신뢰, 협동, 호혜, 연대를 바탕으로 통합적 허브와 소통의 플랫폼을 구축, 비효율성을 개선해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의 지속성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해 새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취지다.

홍미영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유시장경제의 폐해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경제 활동에 대한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사회적경제한마당 및 활성화 포럼 개최, 판매장터 운영과 사회적경제조직의 물품 우선 구매 등을 통해 ‘보다 정의롭고,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도시 부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우기자/theexodu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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