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도로명주소의 바른 이해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이 인기다.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지역 내 석정초등학교 3학년 전체학급 163명과 13일 주원초등학교 3학년 학생 4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진행했다.

앞서 구는 지난 4월 사리울초등학교를 방문해 4학년 4학급 학생 86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개최했다.

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눈높이 교육 교재를 제작해 학생들과의 참여형 수업을 진행해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은 미래의 주소 사용자인 초등학생들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생활주소로 관심을 갖고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미래의 주소사용자인 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많은 학교가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아이들에게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하반기에도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신청받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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