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노인복지관은 희망이음 걷기대회를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진=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은 최근 ‘어르신을 행복하게, 세대가 소통하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구호 아래 ‘희망이음 걷기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세대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모금을 위해 열렸다.

희망이음 걷기한마당에서는 지역주민, 내빈, 유관기관 관계자 등 1천150명이 참여했으며 걷기부스·전통부스·세대공감부스 등 다채로운 지역행사들이 마련됐다.

특히 군포시장을 포함한 지역사회 리더와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의 걱정과 고민을 풍선에 담아 하늘 높이 보내는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행사를 지원한 군포시노인복지관 어르신후원회, 지역사회 소상공업체, 기업체, 종교단체의 후원금 500여만 원은 어려운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25명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윤호종 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이 항상 도움을 받기만하는게 아닌,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도와주고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명철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