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채소 등을 심어 수확물을 나누고 음식을 만드는 행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내 홀몸어르신과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 아동이 함께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홀몸어르신과 장애아동이 오전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상자텃밭에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부 체험사업으로 월 2회씩 총 12회 운영한다.

참가 어르신과 장애아동은 텃밭을 디자인해 채소 모종을 심고, 채소 수확시기가 되면 수확물을 서로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눈다.

또한 압화 이름표 만들기, 상자에 흙 채우기, 꽃바구니 만들기, 상추·쑥갓·비트·오이·가지·고추 심기 등을 통해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이보환 오전동장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사업이 처음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어르신과 아동들 모두 너무나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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