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는 최근 시가 주최하고 동탄상가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34회 작은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반송동 개나리공원에서 열린 작은 음악회에는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작은 음악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고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면서 상인들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림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역시 팝페라, 인디밴드, 걸그룹 등 다양한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작은 음악회는 동탄상가상인연합회가 개나리공원 인근 상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창작뮤지컬 “개나리꽃이 피었습니다”를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옥규 화성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지자체, 지역상인회와 협력해 지역경제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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