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동구 화수로 69번길 17에 조성된 어린이들의 놀이체험 공간 ‘동구랑 스틸랜드’ 개관식에 이흥구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 개관을 알리는 버저를 누르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에서는 지난 15일 ‘동구랑 스틸랜드’ 개관식을 개최했다.

‘동구랑 스틸랜드’는 관내 부족한 어린이 놀이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협약을 체결해 화수로 69번길 17에 조성한 놀이체험 공간이다.

포스코에서는 건축물 외관을, 동구청에서는 내부인테리어와 놀이시설 등을 설치했다.

1층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미니축구장’ ▶모험심을 길러주는‘정글짐’ ▶집중력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주는‘클라이밍’ ▶온몸으로 즐기는‘스마트 짐보드’를 설치했으며, 2층에는 부모와 함께 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맘 카페를 조성했다.

동구는 지난 5일~12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시설 운영상의 문제점과 이용자 불편사항 등을 미리 파악해 필요한 부분을 보완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 후 15일 개관을 했다.

입장료는 동구 주민은 평일 어린이 4천원, 동반보호자는 1천원이며 주말·공휴일은 어린이 5천원 동반보호자는 1천500원이다.

타지역 주민은 평일 어린이 8천원, 동반보호자는 2천원이며 휴일은 어린이 1만원 동반보호자는 3천원이다.

1층에 마련된 파티룸은 동구주민은 1만6천원, 타지역 주민은 2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화요일~금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이흥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동구랑 스틸랜드와 같이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아이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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