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취약시간대 환경오염행위 및 악취 발생을 집중 감시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상설 야간 환경순찰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순찰은 남동산업단지 등을 중점으로 평일 오후 6시 이후 연수구와 인천시, 남동구가 순번을 정해 합동으로 실시한다.

대상은 승기천 우수 유입구 및 폐수 배출업소 최종방류구 확인과 환경우심(취약)업소 및 악취 중점관리 사업장 등이다.

구는 공무원과 민간 환경감시원이 조를 이뤄 야간 순찰하는 방식을 통해 지역의 환경보전 참여의식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기업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협력하는 상설 환경감시단 운영을 통해 자율적 환경감시를 도모하고, 환경오염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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