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와 협력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7회에 걸쳐 실시된다.
훈련은 특별경비단 소속 경비함정 해양경찰관 200여명이 해군 2함대의 소화 방수 훈련장에서 실제 화재·침수상황을 설정해 각종 장비 활용법 숙달과 대응 등의 방법으로 진행된다.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선박에서 화재가 날 경우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매우 많아 이러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이 절실하다”며 “이런 훈련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해경 특별경비단은 불법외국어선 단속에 필요한 중국어, 체포술 등 특성에 맞는 교육과 훈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