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고위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4급 이상 고위 공직자와 공사·공단 임원, 출자·출연기관 임원 등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 고위공직자 청렴교육’을 개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교육 대상자들에게 “고위공직자는 모범적인 공직자의 길을 걸어가는 첫 번째 사람이며 후임자들은 고위공직자의 길을 그대로 쫓아온다”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해 과거 그릇된 관행을 혁신하고 소통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청렴 사례 상황극과 공연, 영상 등을 결합한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고위공직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청렴리더 지정, 청렴소통의 날, 청렴교육 의무이수, 청렴 마일리지등의 청렴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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