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2차 공모 대상자 선정을 위해 공개추첨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수송부분의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발생 감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공개추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번 공개추첨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2차 공모로서 총 17대 보급에 40명이 신청해 2.4:1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공개추첨을 실시, 보급대상 주인공 17명을 최종 확정했다.

당첨 대상자에게는 전기자동차 대당 1천900만 원의 구매보조금과 노후경유차 전기차 전환시 추가 20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완속충전기(400만원 이내) 구입 설치비가 지원된다.

보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타 업체 차종으로 변경 불가 ▶김포시에 차량 등록 ▶2년간 소유권 이전(판매)가 금지된다.

시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전기자동차 보급 원년으로 시민들의 전기차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빠른 시일 내에 공공충전인프라 구축과 2018년도 국비 확보에 주력하여 전기차 보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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