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걸포중앙공원에서 열린 제9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 사진=김포시청
김포시가 오는 21일 걸포중앙공원에서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화합의 장인 2017년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김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김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다문화분과가 주관하는 행사다.

시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내·외국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셰계인 큰잔치 놀이마당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놀이 빤짜삐낭 ▶태국의 코코넛밟기 ▶일본의 다루마오토시 ▶미국의 유령권투 ▶인도의 칼라축제가 진행된다.

체험마당은 세계의 의상·문자·공작·악기 등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음식마당에서는 8개 국가의 다양한 세계 음식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하는 내·외국인의 호기심을 자극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외국인 주민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기자랑 경연이 주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세계인의 화합의 의미를 기리고자 플래시몹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