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희망 톡톡 평택 TV 개국식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는 공재광시장, 허미란 아나운서. 사진=평택시청
평택시가 보다 손쉽게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지난 15일 시청 로비에서 소셜 인터넷방송 ‘희망톡톡 평택 TV’ 개국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개국식은 시민기자단, 지역내 학생방송단 등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대학교 엔터테인먼트학과 학생들의 실용댄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2080 눈을 보고 말해요’라는 주제로 공재광 시장과 허미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미니 콘서트는 5명의 시민패널이 참석해 브레인시티, 미세먼지, 청소년 복지 등 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공 시장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특히, 생방송 도중 국민 동요 ‘노을’의 작곡가 최현 씨가 연결돼 평택 오성뜰 일대의 석양을 보고 동요를 작곡하게 된 배경을 소상히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개국식에서 공 시장은 “작은 공감을 큰 공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아름답고 따뜻한 이야기를 방송이라는 매체를 통해 시민과 함께 느끼고 싶다”며 “시민과 더 소통하는 평택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톡톡 평택TV는 사업비 1억6천468만 원을 투입해 라이브 방송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11개 콘텐츠로 구성해 운영되며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에 동시송출한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