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15일부터 19개 동 주민센터와 공단지원사업소, 각급 학교 등에 페츄니아, 토레니아, 메리골드, 채송화, 칸나 등 여름 초화 11만본을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의 아름다운 이미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제공되는 여름초화는 각 동의 환경정비대상지 및 주민 방문이 많은 주민센터 주변에 식재될 예정이다.

이 중 메리골드와 채송화 8만본은 구 자체 양묘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구는 앞선 지난 봄에 팬지 등 8만4천본을 배분해 주민의 도움으로 지역 내 환경정비가 필요한 자투리땅에 식재를 완료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백일홍 등 가을꽃 10만5천본과 꽃양배추 등 겨울꽃 6만5천본 등 계절별로 공급할 계획“이라며, ”가로변에 조성돼 있는 초화를 함부로 뽑거나 가져가는 행위가 없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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