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형 온라인공개강좌(K-MOOC)’ 운영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K-MOOC(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대학의 우수한 강좌를 일반 국민에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는 사업이다.

2015년 10월 첫 서비스를 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295만명이 사이트를 방문해 26만명이 수강신청을 할 정도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양대는 올해 신규 분야지정 강좌에 선정됐으며 ‘강화 역사 특강’의 분야지정 강좌로 교양대학 소속 김형우 교수(62)가 맡아 개발 및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강좌는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역사 경험이 축적된 강화도를 중심으로 주요 주제를 선정해 진행될 계획이다.

정명희 안양대 교육혁신원장은 “이번 K-MOOC 사업 참여를 통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대학교육의 질을 제고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