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댓글 약속을 지킨 정찬민시장이 시청을 방문한 원삼초교생들과 담소를 나누고있다. 사진=용인시청
정찬민 용인시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댓글을 단 시민과 한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정 시장은 ‘꼬마친구들 방문한 날’이라는 제목과 함께 능원초등학교 학생 8명이 시장실을 방문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러자 100여개의 댓글이 올라왔고 그 중 “이런 예약, 이런 방문, 딸이랑 꼭 하고 싶어요”라는 하모 씨의 댓글을 보고 정 시장은 비서실을 통해 약속을 잡았다.

17일 오전 하씨는 자신의 딸이 다니는 원삼초등학교 학생 15명과 함께 시장실을 찾았다.

하씨는 “페이스북에 게시된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여 한줄 댓글을 달았는데 이렇게 빨리 시장님을 방문할 수 있게 돼 놀랍다”고 말했다.

이날 학생들은 시장실에서 “시장님 취미가 무엇인가요” 등 개인적인 궁금증에서부터 “원삼은 어떻게 발전해 나갈까요”,“원삼IC가 생기면 어떤 점이 좋아지나요” 등 지역에 대한 질문도 쏟아냈다.

또 시장이 되면 어떤 점이 좋은지와 시청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등 시청 업무에도 관심을 보였다.

정 시장은 “우리 아이들 한명 한명이 용인시와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소중한 인재들이다”며 “어린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무엇을 도와줘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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