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실시된 하남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강성삼 의원이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하남시의회
하남시의의원 가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성삼 의원이 1년 2개월의 짧은 임기 동안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17일 강 의원은 “하남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임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가는 만큼 하남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 보궐 선거 후보시절 하남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민밀착형 골목복지와 생활레저 스포츠 중심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도시재생 관련 사업은 조례 제정에서 통과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으므로 먼저 통장단의 협조를 구하고 자원봉사자와 시민들로 구성된 ‘하남골목지킴이 자원봉사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하남 맞춤형 작은 도서관 건립 추진을 통해 “현재 인문학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관악구를 직접 방문해 관계자와의 협의와 자문을 구하고 하남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작은 도서관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의원은 “생활스포츠로 소통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보 취합 및 소통의 채널로써 무엇보다 각 동별 통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통장들에게 협조를 구해, 생활스포츠 운영시설 확대, 하남시 생활레저 스포츠 동호회 통합전산관리시스템 구축 등의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