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된 양평군의 ‘친환경 쌀’로 만든 다양한 종류의 쌀 가공품 모습. 사진=양평군청
양평군 친환경쌀산업육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9개 시·도 46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의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서면심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인센티브 대상 7지구를 선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향토산업육성사업의 목적이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에 있는 점을 고려해 기업 매출, 일자리창출 실적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했다.

양평군은 친환경쌀을 특화자원으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에 걸쳐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사)양평친환경쌀사업단과 가공업체 리뉴얼라이프(주), 풀로윈(주)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토산업육성사업를 통해 친환경쌀 브랜드 쌀과자 ‘Soon’과 즉석죽 ‘우리아기사랑愛(애)’, ‘우리몸에건강愛(애)’를 개발했다.

또한 유통망을 적극 확산시켜 지난해 기준 25억1천만 원의 농산물가공 매출을 기록했다.

양평군은 각종 식품박람회 및 유통품평회 등에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에게 양평 친환경쌀 제품을 홍보했다.

이에 힘입어 중국·홍콩·싱가포르 등 8개국에 34만 달러의 수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선보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우수지구로 선정된 양평군은 6차산업화 우수제품 기획 판매전 및 수출·홍보사업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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