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릉을 방문한 세계 10여개 나라 현직 한글학교 협의회 실무자들. 사진=여주시청
세계 10여개 국가의 현직 한글학교 협의회 실무자들이 지난 15일 세종대왕 탄신 620돌을 맞아 여주시 능서면 세종대왕릉을 방문했다.

박현모 여주대 세종리더십연구소장의 ‘세종은 어떻게 백성을 먹여 살렸나’라는 주제로 세종리더십 강의를 펼쳤다.

이어 영릉에서 2시간에 걸쳐 효종 영릉~왕의숲길~세종대왕 영릉을 둘러보는 역사 탐방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에서는 새롭게 단장한 영릉 영상실에서 ‘세종대왕과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라는 주제로 원경희 여주시장이 특강을 진행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김윤희 씨는 “세종대왕릉을 직접 방문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세종리더십 강의를 통해 세종대왕과 여주를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원경희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세종대왕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세종대왕의 창조·애민 정신을 실천하고 한글의 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한글 세계화를 위해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의를 통해 청소년 캠프, 한글학교 관계자 탐방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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