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성조연합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국태민안과 100만 성남시민의 건강과 화합 및 발전, 서민 경제회복을 기원하는 ‘제4회 2017 성남시민을 위한 굿 한마당 축제’를 마련한다.

이날 성남농악보존협회(회장 강승호) ‘길놀이’와 ‘사물과 모듬북’을 시작으로 가수 우연이의 특별공연, 소리친구회(대표 심선영)의 ‘경기민요 메들리’, 경기소리사랑회(대표 강정숙)의 ‘부채춤’, 아르떼 예술강사 김예슬 소리꾼이 춘향가 중 ‘자진사랑가’와 ‘사철가’, 중요무형문화재 제98호 경기도당굿 오진수 전수조교의 ‘경기도당굿’, 중요무형문화재 104호 이수자 나채옥 선생과 회원들의 ‘새남굿’, 송옥순 선생의 ‘작두굿’ , 굿보존회 김옥자 등 회원들이 ‘창부거리’ , ‘민들레 품바’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진다,

단군성조연합회는 성남시에서 1995년 3월 5일 창립, 350여명의 회원 조직으로 한민족 고유의 민속정신의 토속신앙의 체계를 확립하고 민족 전통사상을 계승해 민족문화 진흥을 위한 활동을 목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이들은 1995년 제1회 단군제를 시작으로 2001년부터는 성남문화원과 공동으로 단군제를 주관해 오고 있다.

또한 성남문화원과 매년 ‘성남시 천제봉행’, ‘성남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행사에서 ‘토정비결을 봐 줍니다’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년 연말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송년한마당 축제’등을 열고 있다.

김대성기자/sd1919@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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