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는 18일 “문 대통령이 입었던 ‘블랙야크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블랙야크는 문 대통령의 등산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이 제품 구입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자 재출시를 결정했다.
오렌지색 9만8000원 짜리 해당 재킷은 지난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년 기념으로 출시됐으며, 현재는 단종됐다.
문 대통령은 해당 재킷을 주요 행사 때마다 입어왔다. 2013년 6월 당시 민주통합당 출입기자들과 북한산 둘레길에 오를 때 착용했고 지난 9일 대선 투표를 마치고 김정숙 여사와 자택 뒷산에서 휴식을 즐길 때도 이 제품을 입었다.
특히 지난 13일 기자들과 북악산에 오를 때도 해당 재킷을 입었던 것이 화제가 되면서 이후 ‘문재인 재킷’으로 불렸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마트를 찾아 서민 물가를 점검하며 연보라색 손지갑을 손에 들었던 것.
이후 제품 판매 쇼핑몰은 사이트가 다운되고 문의 전화가 폭주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박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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