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나눔 천사는 지난 4월께에도 직원이나 민원인이 뜸한 점심시간을 이용해 읍사무소 현관에 설치된 ‘강화읍 나눔Zone’에 열쇠고리, 기념품, 인형 등 30여 가지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을 이어갔다.
강화읍에서는 익명의 나눔 천사가 전달한 현금은 강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쓸 예정이다.
김용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도 이웃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드리며, 뜻 깊은 기부가 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