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공원과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키 위해 위험상황 발생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키로 하고, 변기와 세면대 옆 등 141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은 경찰서 112상황실과 직접 연결돼 24시간 통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안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시는 공원과 자전거 도로 이용객을 상대로 안심비상벨 설치를 홍보하고, 실생활에서 발견되는 안전사각지대를 발굴, 해소하는 작업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안심비상벨은 시청이 아닌 경찰서와의 핫라인이기 때문에 위급한 상황이 아닌 단순한 이용불편 민원신고는 24시간 무료 통화가 가능한 남양주시 생활불편 민원신고 센터를 이용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호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