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17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 결과, 종합점수 98.75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발표로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15가지 지표 평가항목(수술, 전문인력 구성여부, 검사 및 교육, 보조 요법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전문 인력 구성 여부는 전체 67.9 점 동일종별 65.4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100점을 받아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암수술 잘하는 병원의 명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장암은 국내 암 사망률 4위를 차지하며, 식생활의 서구화 및 인구의 노령화로 인해 수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2012년부터 평가를 계속하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교수는 “의정부성모병원은 CMC 의료진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준 높은 의료진을 서울성모병원에서 초빙, 경기북부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의 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다학제협진팀의 의료진을 필두로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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