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가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농약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평택시청
평택시는 급격한 노령화로 벼 병해충 방제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4개 지역농협(평택·팽성·안중·송탄)과 공동으로 무인헬기 공동 방제를 실시한다.

오는 7월에서 8월까지 실시하는 이번 무인헬기 공동방제는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함은 물론 방제작업에 따른 농약중독을 예방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무인헬기 방제의 특징은 지상에서 3~5m의 저고도로 살포해 약제 침투 및 방제효과가 높고 약제로 인한 주변 피해가 적으며 1일 30~50ha 면적의 방제가 가능해 단기간에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시는 올해 무인헬기 공동방제 면적을 4천200ha로 방제할 계획이며 방제를 희망하는 지역내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역 농협에 오는 6월 23일까지 부담금을 납부하고 신청하면 된다.

방제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공동방제에서 제외된다.

심재용기자/sjr@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