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명숙·송요찬 양평군의회 의원 등과 불곡리 ‘방공중대 입주 및 준공기념식’에 참석한 김선교 양평군수가 관계자로부터 신축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양평군청
양평군은 지난 17일 개군 불곡리 예비군대대에서 ‘방공중대 입주 및 준공기념식’을 갖고 양서면 용담리 소재 방공중대를 상급부대인 예비군 대대로 통합이전했다

양평군 최초로 추진된 부대이전사업은 도심지내 주요위치에 있어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어오던 군사시설을 외곽으로 이전해 시가지 정주환경 확보와 도시미관 개선을 목표로 2011년부터 추진됐다.

150억 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에는 신축 병영생활관 등 40여동의 현대화된 시설을 신축해 장병들의 병영 생활 증진과 작전수행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공중대가 있던 양서면의 기존 군 용지는 양수 초·중학교 인근 부지를 대상으로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주거용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민·관·군 상생의 표본이 된 부대이전사업을 시작으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도심지내 다른 군사시설도 점차적으로 외곽이전을 추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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