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이 달부터 6월 말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한다.
시는 2016년 이월 체납액 668억 원 중 4월말 현재 216억 원을 정리하며 전년 동기 정리액 156억 원 대비 60억 원을 더 정리했으며 6월말까지 '2017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을 통해 상반기 동안 40%이상인 270억 원 정리를 목표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 중에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액 정리단'을 구성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통한 동산압류 등 현장 징수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소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직원 징수책임제를 지정해 적극적으로 징수를 독려하고, 체납 징수 독려 전담반은 가가호호를 방문해 지속적인 체납자 실태조사와 체납액을 납부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상반기 중에도 부동산 압류대상자 공매 실익분석 후 예고 통지한 체납자 중 67명에 대해 1억700만 원을 징수했다.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 183명, 체납액 134억 원에 대해서는 부동산 공매를 한국자산관리공사에 의뢰한 상태로 현재 부동산 공매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관허사업제한, 공탁금 압류 조회 추심,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및 공매, 신용정보제공, 급여압류, 고액체납자 명단 공개 및 출국금지 요청 등 각종 체납처분을 강력 추진 중이다. 김대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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