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문승현 이사장. 사진=안양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안양지역의 범죄피해자 지원·보호처의 역할을 다해 지역 내 범죄피해자 지원기관들의 허브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신임 이사장에 위촉된 문승현(56·오토뱅크 대표이사) 이사장의 취임일성이다.

현대오토피아 회장인 문 이사장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안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으로 활동해 오면서, 지역의 범죄피해자 권익 보호와 피해회복 지원에 앞장서 왔다.

그는 또 안양교도소 교정 협의회 위원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교정행정발전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유공으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평화통일기여로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09년 설립한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로 인한 피해자와 그 가족 및 유족에 대한 상담, 치료비 지원, 형사절차 안내, 경제적 지원, 법정동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문 이사장은 “범죄로 인한 피해는 누구나 겪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자들을 가족처럼 대하며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피해자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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