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다음달 1일부터 도심 속 물놀이 장소로 각광 받고 있는 낙양물사랑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낙양물사랑공원(지하 하수처리시설)내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평균 20∼30cm로 수심이 얕아 유아들도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유아용 화장실,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물놀이장 이용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5 까지 매일 선착순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최대 300여명(단체 예약 제외)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깨끗한 수질확보를 위해 물놀이장 용수를 매일 교체(오전·오후)하며 안전사고예방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4명의 안전 관리자를 배치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물놀이장의 강화된 수질기준 준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보수 및 소독 등을 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한다”며 “어린이들이 즐기는 시설인 만큼 안전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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