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 '제 11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 43km 풀코스와 22km 하프코스로 진행됐다. 사진=가평군청
가평군에서 열린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가평군은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제 11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산악자전거대회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국가대표 선발전도 함께 진행됐다.

대회에는 선수만 700여명이 참가해 자연지형을 이용한 장거리 경주인 크로스컨트리 방식으로 치뤄졌다.

참가자들은 가평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가평군청-용추폭포-칼봉이-회목고개-경반사-가평초등학교를 거쳐 다시 가평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43km 풀코스를 완주했다.

초·중등부 및 여성부를 위한 22km 하프코스도 마련됐다.

손수익 가평부군수는 “연인산 산악자전거대회는 난이도가 높은 대회로써 안전하고 서로 배려하는 레이스를 펼치고 좋은 성적을 거두시기 바란다”며 “가평군은 사시사철 1천만명 이상의 관광객과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를 통해 매년 3만여명이 찾고 있는 관광도시다. 대회와 더불어 관광도 함께해 추억과 감동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는 경기도권 최장수 MTB 동호인 대회로, 국내최고 권위 대회로 손꼽히고 있다.

서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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