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청소년과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자 기획됐다.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자신이 살고 있는 동네에 타일공예, DIY공예, 벽화 등 다양한 미술작품을 제작, 설치해 동네를 아름답게 꾸미면서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갖고 살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성기용 청소년활동본부장과 배혁기(군포1동)·김영삼(군포2동)·최주순(대야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련관은 앞으로 참여 가족에 대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오는 7월까지 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청소년들의 협력으로 꾸며질 아름다운 마을을 기대해 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황호영기자/alex1754@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