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시흥시
시흥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6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결과 건강증진사업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1일 시흥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보건소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실적을 평가한 것으로 시는 사업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표창과 함께 1천35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5년 연속 기관표창을 수상한 시흥시는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도시 실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특성과 건강문제, 주민수요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했다.

시는 금연과 운동, 영양, 치매관리, 방문 건강관리 등 11개 영역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증진과 건강환경 조성, 취약계층 건강관리 개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19개 기관과의 탄탄한 협업과 결혼이주여성 강사양성을 통해 건강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격차 해소 노력과정이 타 지자체로 확산 가능성이 높은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이 지역사회에 당당히 참여하고 역량을 모아 건강도시 시흥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형수기자/vodokim@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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