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도시공사 통진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진=김포도시공사
김포도시공사는 통진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은 ‘학문 간 통섭’과 ‘각 주제 간 조화로움 및 차별성’을 중심으로 심사해 전국 60개 기관이 선정됐다.

통진도서관은 문학, 예술, 고전을 융합한 강연을 기획해 이번 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4개 주제의 인문강연을 각 5회씩 20차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첫 강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6월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총 5회 운영된다.

강유정(강남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강사와 고연희(서울대 연구교수) 강사를 초빙해 ‘문학, 영화와 그림으로 만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2차시 강연은 문학과 영화를 접목한 ‘문학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 3~5차시 강연은 문학과 그림을 접목한 ‘그림으로 읽는 고전’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오종우(성균관대 교수), 김선자(신화학자), 정윤수(성공회대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펼칠 강사들이 김포시민을 기다리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통진도서관(031-996-075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범 김포도시공사 시설본부장은 “통진도서관이 인문독서아카데미 강연을 계기로 지역주민의 인문정신 함양의 갈증을 해소하고, 자기계발 노력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시발점을 제공했다”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통진도서관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충민기자/ccm0808@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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