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사진=연합>
방탄소년단, 美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 참석…저스틴 비버·셀레나 고메즈와 경쟁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22일(한국 시간) 오전 9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부문 후보에 올라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셀레나 고메즈(Selena Gomez),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션 멘데스(Shawn Mendes)와 경쟁한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지난해 3월18일부터 올해 3월16일까지 집계된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지난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현지는 물론이고 아시아에서도 방탄소년단의 수상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필리핀 최대 뉴스채널 ABS-CBN은 지난 21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주목해야 할 5대 스타'로 방탄소년단을 소개한 바 있다.

ABS-CBN은 "K팝이 미국 대륙에 진출해 빌보드 뮤직 어워드 역사상 처음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톱 소셜 아티스트' 후보로 오른 것은 미국에서 전석매진으로 5회 공연을 마친 방탄소년단에게 중대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 최초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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