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17개 기관 (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 4개 부문에 대한 2016년 실적 및 우수시책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시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센티브로 3천만 원의 국가보조금을 받고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시는 방재직 채용, 재난부서 근무직원 역량 강화 교육 등의 전문성 강화와 재난 안전 분야 예산 확대, 기관장리더십(재난 취약시설물 및 취약계층 현장점검 12회, 캠페인 실시 12회 등)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안전세미나, 시민안전 페스티벌, 하천변 안심번호판 부여 등 우수시책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마인드로 재난대응 능력을 강화해, 안양에서 단 한 건의 재난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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