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과도한 업무와 악성민원 등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강을 위해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는 최근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직장분위기 조성 및 업무효율을 높이고자 지난 18일 시청 내에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마쳤다.

직원 힐링 심리상담실은 의왕시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해 공무원들의 직장문제, 성격 및 정신문제, 가족문제 등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며 스트레스 검사로 정신건강상태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또한 건강한 일터 문화 조성을 위해 스트레스 코칭과 간부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별도 심리상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즘 업무량이 많아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심리상담실을 설치하게 됐다”며 “심리적 불안 및 직무 스트레스를 극복해 건강하고 활기차게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오는 12월까지 의왕시 정신보건센터와 협력해 심리상담실을 운영, 효과를 분석한 후 전문심리상담사의 상시 고용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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